인플레이션이다 테이퍼링이다 복잡한 요즘,
리스크를 줄위기 위한 리밸런싱은 필수적이다.
안전자산의 대표적인 주자라는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채권이란?
bond, fixed income security 채권은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회사, 기타 법인들이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자산을 조성하기 위해 돈을 빌렸으면 정해진 기한 후 돌려주겠다는 채무증서를 증권화한 것이다.
나무위키
채권은 fixed income이다. 고정금리이다.
그럼, 예금하고 채권은 뭐가 다른가?
우리에게 익숙한 예금은 예금 금리에 따라서 만기 때 받는 가격이 달라진다.
금리가 올라가면? 당연히 만기 때 받을 돈이 많아진다.
넣어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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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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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때 받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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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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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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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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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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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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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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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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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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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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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Fixed Income) 은 반대다.
만기 때의 가격이 정해져 있다.
오늘의 채권 가격은 채권금리에 따라서 정해진다.
오늘의 채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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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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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때 받는 채권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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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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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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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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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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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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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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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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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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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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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정리하면, 금리가 오르면 오를 수록 더 싸게 살 수 있다.
예금이 익숙한지라 느낌상 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다.
문제_
채권금리가 10%였는데 3%로 떨어지면?
9,090.9원에 팔 수 있던 채권을 9,708.7원에 팔 수 있게 된다.
즉, 금리가 10%때 채권을 산 사람은 금리가 3%로 떨어졌을 때,
채권을 팔게 되면 617.8원(=9,708.7원 - 9,090.9원)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결론 : 채권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 가격이 낮아진다.
만약에... 채권 금리가 오르면,
장기 채권을 가진 사람은 채권을 팔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는데
채권의 가격이 싼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므로,
장기 채권을 가진 사람한테는 아주 별로가 된다.
즉, 단기 채권을 가진사람은 좀 덜하고 장기 채권을 가진 사람은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10년만기 5% 회사채.. 의 의미는?
이를 해석하면... 여기서 5%는 내가 받는 수익률 처럼 생겼지만, 전혀 아니다.
상품의 현금흐름이 10년만기 쿠폰금리 5%인 상품이라는 얘기다. 5%는 상품이 최초 만들어졌을 때 정해진 값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금리가 아니다.
채권금리는 이렇게 이미 상품의 정해진 채권을 얼마나 할인해서 살 수 있느냐이다.
즉 ,10년만기 5%회사채를 얼마나 싼 가격에 할인해서 살 수 있느냐. 이게 관건이 되는 것이다.
세계의 중앙은행의 채권 금리 상황이다. 재미로 봐본다..
스위스, 일본은 마이너스다. 수수료를 받는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유럽은 0.00%다. 유럽은 마이너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