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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미국 ETF (KRBN,GRN,KCCA,KEUA)

omnisphere 2025. 1. 25. 01:01

배출권 거래 제도나, 탄소세 도입 현황을 보면 유럽과 미국이 주축으로 보인다.

출처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7/30/DMMIGGSWO5CVJBWNZJ3RH7ERGE/

 

투자자산 관점에서의 탄소배출권 특징

투자 자산 관점에서 탄소배출권은 아주 큰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다른 자산(주식, 채권, 상품)과 상관관계가 다른 자산들에 비해 적다는 점이다.

즉,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Global Carbon Index,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 (2014.8~2021.6) 출처 : 연합인포믹스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이 있는데,

탄소배출권은 보통 선물로 거래되는데,

탄소배출권 선물의 특징은

1) 12월 물 위주로 거래가 된다는 것 (연말에 배출 실적에 따라 정산하니까)

2) 롤오버 비용이 적다는 것이다. (왜냐면 보관하지 않아도 되므로..) → 선물인데 만기 후 다음 선물 계약할 때 비용이 덜 든다면 좋다고 해석하면 되겠다.

그리고 탄소배출권에 투자했을 때 위험성을 생각해 보면...

1) 친환경의 발전으로 탄소를 줄이는데 드는 비용이 탄소배출권을 사는 것보다 낮아진다면...

탄소배출권은 의미가 없게 될 것이다.

2) 이전 포스트에도 언급했지만, 기타 정치적/경제적 상황에 따라 원자재 수급 등의 문제에 영향을 받는다는 등을 들 수 있겠다.

3) 마지막으로 아직 탄소중립에 대해 각국이 확실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도 리스크라고 볼 수 있겠다. (갑자기 상황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탄소배출권에 투자하고 싶으면 ETF를 사라.

일반인이 탄소배출권을 직접 사서 거래한다는 것은 좀 어렵고,

투자를 위해서 우리는 ETF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ETF는 대략 4개 정도 된다.

투자를 미국에 할지 유럽에 할지 정하면 되겠다.

이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KBRN이고, 대략 EUA 2021 Future 70%, CCA 2021 Future 14%, RGGI 2021 Future 7%, EUA 2022 Future 6%, CCA 2022 Future 3%로 구성되어 있다.

KRBN 기준에서 주가는 아래와 같았다.

KCCA, KEUA는 둘 다 생긴 지가 얼마 안 돼서 그래프가 생기다 말았고...

상승폭 기준으로

KCCA(캘리포니아에 투자) > KRBN(유럽 75%, 미국 25%) > KCCA(미국 캘리포니아) > KEUA(유럽) 정도로 보인다.

심지어 최근 6개월간은 나스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파란색 : KRBN, 자주색 : KCCA, 초록색 : GRN, 보라색 : KEUA, 하늘색 : 나스닥